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오늘(25일) 29번째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부는 이번 달 안에 13만 가구 규모의 추가 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오늘은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홍 부총리의 모두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지금부터 제2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주택 공급물량의 충분한 확대가 지금의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첩경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다른 이견이 있을 수 없으며 정부도 그 무엇보다도 주택공급 확대에 최우선적으로 주력해 왔습니다.
금년 주택 아파트 입주물량이 상대적으로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어 상반기 중에 입주 체감도가 다소 적은 측면이 있었으나 하반기 들어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정부는 무엇보다도 하반기 양질의 주택이 예정된 대로 공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도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대하여 집중 논의하고자 합니다. 즉 8월 중에 발표하기로 약속드렸던 민영주택과 2.4대책 부지 등 사전청약 확대 방안, 그리고 태릉, 과천 부지 구체적 방안을 상정하여 논의하고 당정이 협의 추진 중인 누구나집 공급 추진현황 및 계획도 함께 점검하겠습니다.
주로 손에 잡히는 내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고 주요 신규 택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청사진과 계획을 공개하는 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먼저 민영주택 그리고 2.4 대책부지 등 사전 청약 확대 방안입니다.
8월 11일까지 진행된 4300호에 대한 1차 사전 청약에 총 9만 4000명이 신청하였으며 9월 1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서울 수도권 거주 무주택 30대를 중심으로 내집 마련 수요와 사전청약에 대한 기대감이 확인된 만큼 사전 청약 물량을 보다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이에 정부는 현재 공공 분양 물량을 대상으로 한 총 6만 2000호의 사전청약 실행 방침을 민간 분양 및 2.4 대책 사업을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전반적으로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민간 분양분 및 2.4 대책 도심개발 사업 후보지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사업자 협의 등을 거쳐 현재의 사전 청약 물량 6만 2000호를 크게 초과하는 규모의 사전청약 물량을 추과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특히 참여민... (중략)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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